오바마, 직접외교 통한 북한 비핵화 공식 채택

입력 2009.01.22 (06:01)

수정 2009.01.22 (07:12)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가 직접적인 외교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제거하겠다는 북한 비핵화 정책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미 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마 정부의 국정 어젠다를 소개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제거하기 위해 실질적인 인센티브와 압력이 뒷받침되는 강한 외교를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바마 정권 인수팀은 정권 인수과정에 북핵 문제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선언한 바 있으며 오바마 정부가 이를 공식 입장으로 채택해 발표한 것입니다.

특히 오바마 정부는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결'이나 '불능화' 정도가 아니라 '제거하겠다'는 최종 목표를 제시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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