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팬들이 뽑은 ‘최고별 1순위’

입력 2009.01.29 (09:12)

수정 2009.01.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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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가드 이상민(삼성)이 농구팬이 뽑은 2009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후보 1순위로 뽑혔다.
KBL은 내달 1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2009 동부프로미 올스타전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농구팬이 뽑은 올스타 MVP' 투표 집계 결과 이상민이 총 2천549표 가운데 447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상민은 이번 투표에 앞서 실시한 '올스타 베스트 5' 팬 투표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2001-2002시즌부터 8년 연속 최다 득표 영예를 안았다.
'소리 없이 강한 사나이' 추승균(KCC)과 '아트 덩커' 김효범(모비스)은 각각 308표, 306표를 얻어 이상민에 이어 2-3위를 차지했다.
농구팬이 뽑은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 후보로는 모비스에서 함께 뛰는 김효범(759표.국내 부문)과 브라이언 던스톤(620표.외국 부문)이 나란히 뽑혔다.
3점슛 콘테스트 우승 후보로는 '미스터 빅뱅' 방성윤(SK)이 499표를 받아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이번 이벤트 투표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9일에 걸쳐 MVP와 덩크슛, 3점슛 콘테스트 우승 후보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편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1억원의 상금을 내건 '희망! 억 슛!'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이 행사는 입장 관중 가운데 선발된 3명의 도전자가 3쿼터 첫번째 작전 타임 때 하프라인에서 슛을 시도해 성공할 경우 1억원(5천만원 사회 기부+5천만원 성공자 지급)을 주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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