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우승’ 슈퍼볼, 역대 최고 시청률

입력 2009.02.04 (10:38)

수정 2009.02.04 (15:28)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짜릿한 재역전승으로 끝난 제43회 슈퍼볼이 역대 최다 시청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는 2일(한국시각) 중계된 슈퍼볼 피츠버그-애리조나 경기를 지켜본 미국 내 시청자가 슈퍼볼 사상 가장 많은 9천87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최고 기록이었던 뉴욕 자이언츠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격돌한 지난해 슈퍼볼의 9천750만 명을 뛰어넘는 숫자다.
닐슨은 지난 3일 올해 슈퍼볼 시청자가 9천540만 명이라고 발표했으나 경기를 중계하는지 몰랐던 통신망을 통해서도 300만 명 가량이 추가로 시청한 것으로 확인돼 역대 시청률 1위의 슈퍼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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