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슈퍼볼 투혼’, 무릎 수술 우려

입력 2009.02.04 (14:02)

수정 2009.02.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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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에도 슈퍼볼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던 한국계 미국 프로풋볼(NFL) 스타 하인스 워드(32.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팅뉴스는 4일(한국시각) 인터넷판에서 "워드가 '(오른쪽 무릎을) 더 다쳤는지 몰라서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워드는 지난달 19일 아메리칸 콘퍼런스 결승전에서 패스를 받다가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당하면서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친 뒤 부상이 채 회복되기도 전인 지난 2일 슈퍼볼에 출전하는 열정을 보였다.
워드는 슈퍼볼 1쿼터 때 38야드짜리 첫 패스를 성공적으로 받아내면서 경기 초반 분위기를 팀 쪽으로 가져오는 등 부상에도 팀의 맏형 역할을 충실히 해 냈다.
앞서 워드는 지난해 1월에도 부상으로 오른쪽 무릎 반월판 연골 수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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