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추모’ 경찰 폭행 전철연 간부 구속

입력 2009.02.09 (10:27)

수정 2009.02.09 (19:37)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용산 참사 추모 행진중에 경찰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전국철거민연합 양모 정책위원장을 구속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서울 을지로 입구 지하철역 앞 도로를 점거한 채 용산 참사 추모 행진을 하던 중 박 모 순경 등에게 10여 분 동안 욕설을 하고 어깨를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3년 5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열린 전철련 주최 집회에 참석해 승합차로 도로를 가로막는 등 교통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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