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김 추기경 희생 정신 본받아야”

입력 2009.02.17 (10:52)

수정 2009.02.17 (17:16)

이명박 대통령은 김수환 추기경이 안구기증을 통해 마지막 떠나는 순간까지 희생정신이라는 큰 메시지를 우리 모두에게 던지셨다며, 그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지난 2년간 여러 차례 김추기경을 찾아뵐 때마다 나라를 위해 기도를 해주셔서 큰 힘이 됐는데, 이제 국가의 큰 어른을 잃게 됐다며 이같이 애도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성탄절에 병문안 갔을 때는 힘드신데도 병실 앞에까지 나와 기다리고 계셨다고 회고하고, 국무위원 전체 이름으로 애도하고 장관들도 조문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