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U-20 사령탑 ‘축구 새 인생’

입력 2009.02.19 (22:06)

수정 2009.02.19 (22:10)

<앵커 멘트>

축구 스타 출신인 홍명보가 20세이하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됐습니다.

축구 선수로서 최정상을 달려온 홍명보가 지도자로서 어떤 족적을 남길 것인지 관심의 대상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일군 주역 홍명보,

한국 축구의 영원한 리베로이자 자선 축구 행사로 사랑을 전해오던 홍명보가 감독으로 첫 발을 딛게 됐습니다.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서 홍명보는 20세 이하 대표팀을 맡을 감독으로 결정됐습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홍명보는 세계정상의 수비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2006년엔 독일 월드컵 대표팀 코치로 아드보카트 감독을 도왔고, 2008년엔 베이징올림픽 축구대표팀 코치를 맡았습니다.

이처럼 풍부한 경험 때문에 20세 이하 감독으로 뽑힌 홍명보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염두에 둔 포석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회택(기술위원장)

오는 9월 이집트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 신임 감독은 다음 달 이집트 초청경기 때 감독 데뷔전을 치릅니다.

본격적인 지도자로 나서는 홍명보, 그가 20세 이하 팀에 어떤 색깔을 입히게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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