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신지애, 골프 코리아 힘 과시

입력 2009.03.09 (22:13)

수정 2009.03.09 (23:26)

<앵커 멘트>

양용은이 혼다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PGA 생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어제 신지애의 LPGA 투어 시즌 첫 승에 이은 남녀 동반 우승이라 기쁨이 한층 더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용은이 최경주에 이어 두번째로 PGA 투어를 정복했습니다.

양용은은 혼다클래식 마지막 날 2언더파를 치며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2006년 유럽투어 HSBC 챔피언스에서 우즈를 꺾고 우승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양용은은, 마침내 PGA 투어에서도 우승해 정상급 선수 대열에 오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양용은은 다음주 열릴 CA챔피언십,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의 출전 자격도 얻었습니다.

<녹취> 양용은(테일러메이드)

양용은은 기자회견에서 신지애의 역전승 소식이 힘이 됐다고 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신지애는 오늘 귀국 기자 회견에서 축하의 말로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신지애(미래에셋)

국내에 머물 일주일 동안 무엇을 할 계획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물론 훈련을 하겠다고 한 신지애는 20일 마스터 카드 클래식에 출전, 시즌 2승을 노립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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