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오는 24일 아이스쇼에서 선보일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 벌써부터 기대가 큰데요.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이스쇼마다 확인할 수 있었던 김연아의 넘치는 끼가, 이번에는 갈라 프로그램에 녹아들었습니다.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안무, 남자 선수들이 주로 하는 스플리트 점프도 처음 포함됐습니다.
흥겨운 선율의 '돈 스탑 더 뮤직'은 김연아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개월전부터 준비한 프로그램, 김연아는 새 프로그램을 오는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시작되는 아이스쇼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그동안 보이지 못했던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고.. 좀 더 비트가 빠르고 신나는 음악이다."
공개훈련에는 백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김연아 혼자 빙상장에 서서 인터뷰를 하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김연아로 인해 높아진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 김연아는 이 분위기가 올림픽 유치로 이어지기를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어릴적부터 올림픽을 봐왔지만, 다른 나라에서 열려 아쉬워.."
김연아는 오는 23일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지로 승인이 나면, 평창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