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도 SI 첫 감염자 확인

입력 2009.04.30 (10:23)


남미 페루에서 돼지 인플루엔자 첫 감염사례가 나왔습니다.

오스카르 우가르테 페루 보건장관은 아르헨티나 여성이 페루에서 처음으로 S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이 여성은 최근 멕시코를 다녀왔으며, 지난 28일 파나마를 출발해 아르헨티나로 가는 여객기에서 독감 유사 증상을 보여 페루 수도 리마에서 내린 뒤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우가르테 장관은 멕시코발 모든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3건의 감염의심 사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르헨티나에서는 4건의 감염의심 사례가 보고됐으나 아직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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