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前대통령 귀가…“최선 다했다”

입력 2009.05.01 (02:20)

수정 2009.05.0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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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은 1일 오전 2시10분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를 떠나 귀갓길에 올랐다.
노 전 대통령은 대검 현관에서 취재진들이 소회를 묻자 "최선을 다해 받았습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청와대 경호처에서 제공한 버스에 올랐다.
노 전 대통령은 전날 오전 8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출발해 오후 1시20분께 대검에 도착, 오후 11시20분께까지 저녁식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이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오후 11시께 노 전 대통령을 박 회장과 대면토록 해 두 사람이 악수는 했지만 노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아니고 시간이 너무 늦었다는 이유로 대질신문을 거부해 불발됐다.
노 전 대통령과 변호인은 조사 종료 후 3시간 가까이 꼼꼼하게 피의자 신문조서를 검토, 수정한 뒤 서명ㆍ날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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