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감염자 오늘 퇴원 예정

입력 2009.05.06 (06:03)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두번째 환자가 오늘 퇴원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두 번째 확진 환자인 40대 여성이 현재 아무런 증상도 보이지 않는데다가 격리 치료부터 일주일이 지났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라 퇴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 여성들이 머물렀던 수녀원도 오늘 중에 격리 조치가 해제될 전망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감염환자와 두번째 환자 사이에 2차 감염이 확인됐지만 밀접한 사람끼리의 전파일 뿐 지역사회의 전파가 아니기 때문에 국가재난단계를 현재 주의 수준에서 상향 조정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하루도 20여 건의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추가로 추정환자가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60건의 의심 사례가 신고돼 10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48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세계적으로 감염이 확인된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외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콜센터 추적 조사를 확대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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