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언론 “이근호, 생제르맹 입단 계약”

입력 2009.06.04 (13:17)

수정 2009.06.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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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의 젊은 스트라이커 이근호(24.이와타)가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과 입단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프랑스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라디오 방송국 '라디오 몬테카를로'(RMC)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이 2009-2010 시즌을 앞두고 이근호를 가장 먼저 영입할 수도 있다"라며 "구단은 이근호와 4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근호는 지난 3월 네덜란드 빌렘Ⅱ와 계약이 불발되고 나서 프랑스로 건너가 나흘 동안 파리 생제르맹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지만 끝내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근호의 기량에 대해선 만족감을 표시했지만 이미 선수등록 기간을 넘기면서 프랑스 국적을 가진 자유계약(FA) 선수만 등록할 수 있다는 국내 규정에 따라 입단이 좌절됐다.
이근호의 에이전트사인 텐플러스스포츠의 이동엽 사장은 "아직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어떤 이적 제의도 받지 않았다"라며 "주빌로 이와타와 내년 1월1일까지 계약돼 있는 만큼 연락이 오더라도 협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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