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생제르맹행 금주 내 결정”

입력 2009.07.15 (13:23)

수정 2009.07.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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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 입단이 늦어지고 있는 이근호(24)의 진로가 이번 주 내로 정해질 것이라고 에이전트사인 텐플러스스포츠 이동엽 대표가 15일 밝혔다.
이동엽 대표는 이날 박주영(24)의 프랑스 출국을 배웅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초에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영입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그러나 그 팀에 공격 자원이 많기 때문에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입단 제의를 받고 6월 원소속팀이던 일본 프로축구 주빌로 이와타를 떠난 이근호는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동엽 대표는 "내가 알기로는 두 명 정도를 다른 팀으로 보낼 계획을 파리 생제르맹이 갖고 있는데 협상이 지연되면서 (이)근호 문제도 미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계속 기다릴 것인지 아니면 이 정도에서 그만둘 것인지 이번 주 안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이근호를 원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영입할 여건이 언제 갖춰질 지가 변수라는 주장이다.
이와타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서는 "내년 1월1일까지 계약이 돼 있다. 아직 이적 동의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복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엽 대표는 "다른 복안도 갖고 있지만 지금 밝히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선수 의지를 다시 확인해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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