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이란전 ‘유종의 미’ 다짐

입력 2009.06.13 (21:44)

수정 2009.06.13 (22:16)

<앵커 멘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예선 7차전을 마치고 짧은 휴식을 가졌던 축구국가대표팀이 이란과의 마지막 8차전을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이란 선수단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흘간의 휴가를 마치고 다시 뭉친 태극 전사들.

중동원정과 이어진 사우디와의 홈경기로 쌓인 피로를 어느 정도 덜어낸 듯,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패스와 공뺏기 등 회복 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허정무 감독이 선수들에게 장난을 거는 등 활기가 넘쳤습니다.

대표팀은 하지만 반드시 이란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잊지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한편 우리와 맞붙을 이란대표팀도 오늘 오후 입국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코치를 지냈던 고트비 이란 감독은 한국의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며 이란도 함께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압신 고트비

본선행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이란에 맞서 홈에서 자존심 수성을 선언한 대표팀은 내일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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