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 환노위 참여 결정”

입력 2009.07.06 (10:04)

국회 상임위 참여를 전면 거부해 왔던 민주당이 환경노동위원회를 정상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다른 상임위 개최는 반대해도 시급한 비정규직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환노위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환노위가 열려도 법 시행 유예문제는 여러 가지 이유로 다룰 수 없다고 못박은 뒤 노동부 장관의 비정규직 대책 현황을 보고받고 잘못된 정책을 질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추경에서 확보한 천 백 85억 원을 조속히 집행하기 위해서라도 환노위는 정상적으로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결정에 따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늘 오후부터 전체회의를 갖고 비정규직 문제 등 현안 논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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