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환노위 참여”…한나라 “조건부 참여”

입력 2009.07.06 (11:39)

국회 상임위 참여를 전면 거부해 왔던 민주당이 환경노동위원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지만 한나라당은 조건부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다른 상임위 개최는 반대해도 시급한 비정규직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환노위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환노위가 열려도 법 시행 유예문제는 여러 가지 이유로 다룰 수 없다고 못박은 뒤 노동부 장관의 비정규직 대책 현황을 보고받고 잘못된 정책을 질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지난 1일 상정된 비정규직법 유예 법안 등을 논의하겠다고 해야 오늘 상임위에 참석하겠다며 조건부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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