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 연일 공세

입력 2009.09.11 (10:16)

민주당은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정부 여당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명박 정권은 총리 후보자를 통해 세종시 추진의 변질을 예고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처신해야 한다며 입법 취지대로 세종시 문제가 완결될 때까지 민주당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주선 최고위원도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세종시가 명품 첨단도시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국민에게 한 말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는 것이 국격을 유지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최근 한나라당 의원 44명이 수도권 규제 완화를 위한 `수도권 계획.관리법안'을 제출한 데 대해 국가 균형 발전 정책 자체를 사실상 폐기하고 수도권 집중을 가속화하려는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술책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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