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운찬, 흰지 검은 지 가릴 것”

입력 2009.09.11 (10:17)

민주당은 오늘 정운찬 총리 후보자 태스크 포스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검증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원혜영 TF 팀장은 정 후보자가 4대강 살리기 추진과 세종시 원안 추진 불가 등을 언급하는 등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국정철학과 도덕성 등을 따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운태 의원은 정 후보자가 정책 등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실패한 총리는 불행한 것이니 흰 것은 희고 검은 것은 검은 것인 만큼 서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재성 의원은 경제 학자의 명성과 이름으로 총리까지 오게된 만큼 논문과의 전쟁은 불가피하다며 학자인지 '하자'인지 불로소득 인생은 아닌지 검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정 후보자 관련 문제점과 의혹 등을 알아내기 위한 상황실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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