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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는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병역 회피' 논란에 대해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수차례 신체검사를 받거나 입대를 지연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 후보자는 지난 66년 첫 신체 검사 당시에는 '아버지를 여읜 외아들'과 관련된 규정을 몰랐으며 이후 징집 연기 신청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신청을 해 다시 신검을 받게 된 것일 뿐 병역을 면제받으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또 미국 유학 기간에 입영 나이 제한인 31살을 넘길 때까지 병무청으로부터 입영 통지가 없었으며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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