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 ‘어깨 통증’ 고효준에 바통 터치

입력 2009.09.22 (19:41)

수정 2009.09.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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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오른손 투수 송은범이 어깨가 아파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한 송은범은 마운드에서 게임을 준비하며 어깨를 풀다 경기 시작 직전 갑자기 통증을 호소했다.
김성근 SK 감독은 선동열 삼성 감독과 허운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을 찾아가 사정을 설명했고 선 감독은 규정에 따라 송은범이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가도록 흔쾌히 수락했다.
실제 송은범은 와인드업을 하지 않고 셋포지션에서 던졌고 시속 150㎞를 육박하던 구속도 130㎞대에 머물렀다.
송은범은 볼카운트 2-2에서 신명철을 2루 땅볼로 요리했고 고효준에게 바통을 물려줬다.
시즌 12승3패를 거둔 송은범은 지난달 12일 LG와 경기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둔 뒤 부진에 빠졌고 지난 9일 KIA와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 공 11개만 던지고 강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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