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막판으로 가면서 순위경쟁 못지 않게 개인타이틀 경쟁도 정말 치열한데,특히 타격왕 경쟁이 정말 재밌게 진행되고 있죠?
<리포트>
네. 생애 첫 타격왕을 노리는 홍성흔과 박용택 선수의 대결,점입가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매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만큼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성흔 선수와 박용택 선수의 타율을 먼저 보게 되면, 홍성흔 선수가 현재 3할7푼 5리,그리고 박용택 선수는 여기에 1리 뒤진 3할7푼4리 입니다.
이러다보니까 타격왕은 마지막 경기까지 끝내봐야 알 것 같습니다.
현재로선 박용택 선수가 좀 유리한 상황인데, LG가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아무래도 팀배팅 보다는 개인기록 중심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홍성흔 선수는 개인기록 보다는 롯데의 4강진출이 우선인만큼 팀배팅에 주력할 수 밖에 없는데요.
홍성흔이 2경기,박용택이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최후의 승자가 누가될지 정말 관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