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인 쌍포 폭발 ‘선두 재탈환’

입력 2009.10.04 (21:45)

<앵커 멘트>

프로축구 서울이 제주를 물리치고 리그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전북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이틀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은 전반 39분 데얀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김승용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제주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서울은 후반 7분 제주 전재운에게 페널티킥 기회를 허용했지만, 박동석 골키퍼가 잘막아냈습니다.

실점 위기를 넘긴 서울은 후반 18분 안데르손이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결국 2대 0으로 이긴 서울은 승점 48점으로 전북을 승점 1점차로 제치고 선두를 되찾았습니다.

서울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정했습니다.

포항은 홈에서 인천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포항은 전반 13분 스테보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인천은 '신인왕 후보' 유병수의 골로 따라붙었습니다.

포항이 2분 만에 데닐손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가자 인천은 챠디가 1분만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두 팀은 결국 2대 2로 비겨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했습니다.

울산은 알미르와 김신욱의 연속골로 광주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7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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