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에는 양용은 선수 얘기를 해볼까요? 양용은선수가 프레지던츠컵에서 우즈와 재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죠?
<리포트>
네,프레지던츠컵을 먼저 설명하면, 이 대회는 미국대표팀과 세계연합팀이 벌이는 국제골프대회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에 양용은 선수가 처음으로 세계연합팀에 뽑혔습니다.
이 대회에는 두 팀에서 각각 12명이 출전하게 되는데, 경식 방식이 통상 PGA대회에서 하는 스트로크방식이 아니라, 2명이 함께 조를 짜서 경기에 나서는 포볼,포섬 등 다양합니다.
따라서 각 팀 단장들이 대진표를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서 양용은과 우즈의 재대결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세계연합팀 단장은 호주의 백상어로 불렸던 그렉 노먼이 맡고 있는데, 양용은 선수에대한 칭찬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즈가 올해초 액센츄어 매치플레이에서 팀 클라크에 패하고, 또 PGA챔피언십에서 양용은에 지는 등 주목을 받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오히려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그렉 노먼 단장이 우즈의 상대로 우즈를 한 번 꺾었던 양용은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