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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걸려 지난 16일 숨진 7살 어린이가 두 차례의 간이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늦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숨진 어린이의 가족들은 지난달 25일 열과 기침이 나 경기도 포천의 한 병원을 찾았지만 다음날 간이검사를 받은 뒤 음성이 나와 해열제 처방만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증세가 좋아지지 않아 이틀 뒤 포천의 신종플루 거점 병원을 찾았지만 또 간이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와 폐렴치료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열이 떨어지지 않아 지난 1일에야 항바이러스제가 투여됐고 4일 정밀검사로 신종플루 확진을 받았지만 증세가 악화돼 16일 숨졌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인플루엔자 간이검사는 정확성이 크게 떨어진다며 간이검사 결과에 의존하지 말고 신종플루에 대한 적극적인 처방과 투약을 해달라고 의료기관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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