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0, 고3 신종플루 환자 배 이상 증가

입력 2009.10.23 (13:10)

수정 2009.10.23 (13:46)

수능을 20일 앞두고 최근 일주일 새 고3 신종플루 환자가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과부의 신종플루 학생 현황 집계 결과 지난 21일까지 전국의 고 3 플루 환자는 타미플루 복용자를 포함해 모두 천 3백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6일의 622명에 비해 일주일 사이에 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교육당국은 예비 소집일인 11월 11일의 수험표 교부 때 전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증상 있으면 병원 소견서를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시험 당일에는 고사장 별로 확진환자용과 의심환자용 등 2개의 분리 시험실을 설치해 일반 학생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신종플루 발생 인원을 전체 수능생의 3%인 2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별도의 고사실과 여분의 시험지를 준비해 수능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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