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편하게 했다” 조범현 “내일 기대”

입력 2009.10.23 (22:40)

수정 2009.10.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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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SK 감독
선수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오늘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편안하게 했다. 내일 7차전에서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
마무리 투수로 채병용을 쓴 이유는 승부처에서 정신력이 강하기 때문이었다.
윤길현은 볼이 좋지 않다고 했고 정대현은 왼손 대타 장성호가 남아있어서 쓰기 힘들었다.
어제 경기 도중 선수를 철수시켰는데 어제 일과 오늘은 관계없다.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하려고 했다.
내일 게리 글로버가 얼마만큼 던져주느냐가 중요하다. 카도쿠라 켄도 나갈 수 있고 모든 투수가 준비한다.
설사 내일 지더라도 SK는 올해 잘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19연승도 했고 플레이오프도 2연패 뒤 3연승, 이 시리즈도 2연패 뒤 3승3패 가서 내일 결과를 그리 따지지 않으려고 한다. 이기면 다행이고 져도 잘했다고 본다.

◇조범현 KIA 감독
1회에 이용규가 견제사 당하고 난 뒤 분위기가 아쉬웠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 완봉을 당하지 않고 득점 을 한 것이 내일 경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윤석민은 오늘 밸런스가 안 좋았는지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것이 많았다. 공백이 길었던 탓인지 밸런스와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정근우와 나지완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상황을 잘 모르고 있다.
내일 마지막 경기다. 선발 투수는 릭 구톰슨이다. 하지만 모든 투수를 준비시키고 상황에 따라 활용할 계획이다.
공격도 끝까지 기대한다. 홈 유니폼을 한 경기에서는 다 이겼으니 내일 기대하면서 온 힘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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