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숙적 일본 타도’ 구슬땀

입력 2009.12.12 (09:00)

수정 2009.12.18 (18:46)

<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는 19일 창원에서 치러지는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우고 몸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대표팀이 소집된 후 첫 평가전인 만큼 숙적 일본을 꼭 꺾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핌픽 축구대표팀이 경남 남해에서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창원에서 숙적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민우와 홍정호 등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8강 진출에 앞장섰던 선수들과 기대주 기성표 선수의 호흡 맞추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남 FC와의 연습경기에선 골기퍼의 실책으로 1대 0으로 졌습니다.



소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들 사이에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훈련을 일찍 시작한 만큼 일본과의 경기 전까진 조직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홍명보(올림픽축구국가대표팀감독) :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해 왔던 것을 반복해서 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대표팀 선수들도 첫 평가전 상대가 숙적 일본인만큼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올림픽축구대표팀 주장) : "언제나 한일전은 선배들이 가르쳐 왔기 때문에 선수들이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경기에 임합니다."



런던 올림픽을 향한 긴 항해를 시작한 홍명보호가 숙적 일본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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