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대결, 日올림픽 대표 17일 입국

입력 2009.12.14 (17:42)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한.일 평가전을 치를 일본 대표 선수들이 17일 입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일본축구협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 개장 기념으로 열릴 한.일 올림픽대표팀 간 친선경기에 참가할 선수 명단과 입국 일정을 전해왔다고 14일 밝혔다.



니시무라 아키히로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대표팀은 스트라이커 오사코 유야(19.가시마 앤틀러스)와 미드필더 야마다 나오키(우라와 레즈) 등 J-리거가 주축으로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10대인 오사코는 올해 일본 프로에 데뷔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세 경기 연속골을 넣는 빼어난 골감각을 과시했고 가시마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22경기에서 3골을 사냥했다.



오사코는 지난 8월 수원컵 국제청소년대회와 이날 홍콩에서 폐막한 동아시아경기대회에 일본 대표로 출전했다.



일본은 수원컵 때 3전 전승으로 우승한 한국의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최종 3차전에서 1-2로 덜미를 잡혔고 동아시안게임에서는 김판곤 감독이 이끈 홍콩과 결승에서 2-4로 져 준우승했다.



수원컵 때 일본의 U-20 대표팀을 지휘했던 오카다 다케시 A대표팀 감독은 참관인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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