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젊은 리더십 “올시즌 꼭 우승”

입력 2010.02.19 (20:57)

수정 2010.02.19 (20:59)

<앵커 멘트>



지난해 이른바 무전기 매직으로 화제를 낳았던 신태용 감독이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전지훈련지에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감독 대행에서 ‘대행 꼬리표’를 뗀 신태용 감독은 현역 최연소 감독인 만큼 젊은 리더십으로 지난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겠단 각오입니다.



가고시마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활기가 넘치는 성남의 가고시마 동계훈련 캠프.



선수들에게 신태용 감독은 친근한 형 같은 존재입니다.



<인터뷰> 몰리나(성남) : “친근하게 가르쳐주고 먼저 다가오는 분입니다”



41살 현역 최연소 감독의 지도 방식 역시 젊습니다.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 함께 호흡합니다.



파격적인 레슬링복 세리머니와, 무전기 지휘의 독특한 행보는 팬을 우선하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김정우와 이 호의 이탈 공백으로 전력은 약해졌지만, 시즌을 앞두고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만큼,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신태용(성남 감독) : “목표는 우승이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평가받지 못해 더욱 오기가 생겼다는 신태용 감독,



지난해 준우승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올 시즌엔 어떤 결실을 맺을 지 주목됩니다.



가고시마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