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그리스전, ‘필승’ 최종점검

입력 2010.06.11 (07:09)

수정 2010.06.11 (07:30)

<앵커 멘트>



그리스와의 경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기장소인 포트엘리자베스에 입성한 대표팀은 현지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하며 그리스전 필승을 준비했습니다.



포트엘리자베스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전사들이 현지인과 교민들의 열렬한 환영속에 포트 엘리자베스에 입성했습니다.



대표팀은 잠시 휴식을 가진 뒤 그리스전 승리를 위해 곧바로 현지적응에 들어 갔습니다.



운명의 승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긴장도 될법하지만, 태극전사들의 훈련에는 활기가 넘쳤습니다.



허정무 감독도 16강 진출의 최대 승부처가 될 그리스전에 대한 준비가 사실상 끝났음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감독: " 선수단 사기 높고 잘 준비 됐다."



그리스를 넘을 베스트 11의 윤곽도 현지훈련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박주영과 염기훈이 최전방에, 박지성, 이청용이 좌우날개로 나서는 4-4-2 전술이 가동됐습니다.



특히 이영표가 오른쪽으로 옮기고, 김동진이 왼쪽을 맡으면서 수비진의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인터뷰>김동진:"분위기가 좋다,언제 출전하더라도 이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표팀은 오늘 만델라스타디움을 찾아 그라운드를 직접 밟은뒤 그리스전 필승의 베스트 11을 확정하게 됩니다.



결전의 시간이 하루앞으로 다가오면서 우리 선수단의 훈련도 이제 마무리단계에 들어갔습니다.



포트엘리자베스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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