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필승 16강 위한 ‘컨디션 업!’

입력 2010.06.20 (07:06)

수정 2010.06.20 (07:37)

<앵커 멘트>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오늘밤 16강의 운명이 걸린 결전지 더반에 입성합니다.

대표팀은 베이스캠프에서 가진 마지막 훈련에서 축구가 아닌 족구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남아공 현지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와의 결전을 앞두고 대표팀이 실시한 훈련은 축구가 아닌 족구였습니다.

강도높은 체력과 전술훈련 대신 족구로 지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서로 한바탕 웃고 떠들면서, 사흘 앞으로 다가온 나이지리아전에 대한 마음의 긴장도 풀었습니다.

<인터뷰>이정수:"가벼운 훈련으로 긴장 좀 풀었어요."

아르헨티나전 패배로 1승1패가 된 대표팀은 남은 3차전에 모든 것을 건다는 각오입니다.

경우의 수에 따라 비겨도 16강이 가능하지만, 선수들의 머리속에는 오직 승리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이운재:"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해야 합니다"

3차전 상대 나이지리아도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조절에 힘썼습니다.

특히 수비수들의 빠른 부상 회복을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베이스캠프에서의 훈련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오늘 16강을 위한 결전의 땅 더반에 입성합니다.

러스텐버그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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