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나이지리아 측면을 뚫어라!

입력 2010.06.19 (21:42)

수정 2010.06.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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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족구로 몸을 풀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나이지리아전 필승 해법으로 측면 돌파를 꼽았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 대표팀은 가벼운 4인조 족구로 몸을 풀었습니다.



아르헨티나전 패배의 충격을 잊고 조금씩 웃음을 되찾아갔습니다.



<인터뷰> 김재성 : "족구 해서 재미 있었다 긴장감도 풀었다."



16강 진출이 걸린 운명의 나이지리아전, 허정무 감독은 나이지리아 수비진을 집중분석하고 있습니다.



측면돌파에 승부의 열쇠가 숨겨져 있다는 판단입니다.



왼쪽 수비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이청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인터뷰>이청용(축구 국가 대표) : "남은 한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해야한다"



압박이 약한 나이지리아 수비진을 감안한다면 세트 피스 상황도 중요합니다.



나이지리아는 상대 공격의 2선 침투에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안정환과 이동국 등 그동안 아껴두었던 공격진을 활용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3차전이 열릴 더반으로 이동해 현지 적응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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