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vs호날두’ 北 베스트11 재출격

입력 2010.06.21 (19:57)

수정 2010.06.21 (20:00)

KBS 뉴스 이미지
정대세(26.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홍영조(28.로스토프)가 포르투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본선 조별리그 2차전에 최전방을 누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되는 북한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앞두고 이들을 포함한 북한의 선발 출전자 명단을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 16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전했던 선수들을 그대로 다시 선발 출전자로 기용했다.



5-3-2 또는 5-4-1 전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최전방에는 정대세가 서고 그 뒤를 홍영조가 받치며 미드필드에는 박남철과 문인국(4.25체육단), 안영학(오미야)이 포진한다.



홍영조는 주장 완장을 찼다.



수비라인도 리광천(평양시체육단), 지윤남(4.25체육단), 리준일(소백수), 박철진, 차정혁(이상 압록강체육단) 등 브라질과 경기와 마찬가지로 일자로 늘어설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장갑은 리명국(평양시체육단)이 낀다.



이에 맞선 포르투갈 대표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시망(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구 알메이다(베르더 브레멘)을 공격진에 포진했다.



미드필더로는 페드루 멘드스(스포르팅 리스본)과 하울 메이렐르스(에피세 포르투), 티아구(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나온다. 플레이메이커 데쿠(첼시)는 부상으로 빠졌다.



수비라인에는 미겔(발렌시아), 브루누 알베스(에페세 포르투), 히카르두 카르발류(첼시), 파비우 코엔트랑(벤피카)가 포진하고 골키퍼는 에두아르두(브라가)가 맡을 것으로 예고됐다.



주장은 호날두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 전에는 많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를 흠뻑 적시면서 경기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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