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역시 우승후보!’ 16강 안착

입력 2010.06.21 (21:58)

수정 2010.06.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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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16강에 안착했습니다.



반면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는 최약체인 뉴질랜드에 혼쭐났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카와 절묘한 2대1 패스로 선제골을 뽑은 파비아누가 후반 5분 심판의 눈을 완벽하게 속이는 트래핑으로 추가골을 터뜨립니다.



후반 17분 엘라누가 쐐기골을 보탠 브라질은 드로그바가 한 골을 만회한 코트디부아르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브라질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해 G조 선두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16강에 올라,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는 최약체 뉴질랜드의 돌풍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전반 7분 뉴질랜드 스몰츠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이아퀸타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간신히 1대 1로 비겼습니다.



승점 2점에 그친 이탈리아는 마지막 3차전에 운명을 걸게 됐습니다.



이탈리아가 주춤한 사이 파라과이는 첫 승을 올리며 단숨에 F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전반 27분 베라의 감각적인 선제골과 후반 41분 혼전 중에 리베로스가 쐐기골을 뽑아 슬로바키아를 2대 0으로 꺾고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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