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약속의 땅에 다시 왔다

입력 2010.06.25 (22:07)

수정 2010.06.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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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월드컵 첫 16강 대결을 펼칠 우리나라와 우루과이가 조금 전 나란히 포트엘리자베스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다시 한번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리스전 통쾌한 승리의 여운이 아직도 느껴지는 포트엘리자베스.



약속의 땅에 도착한 선수들의 표정엔 편안함이 엿보입니다.



이미 목표를 달성했지만 선수들의 마음가짐은 새 신화를 향해 꿈틀거립니다.



<인터뷰>허정무 감독 : "자신감있게 하겠다, 우리 선수들 각오되어있다"



대표팀은 약 한 시간 뒤에 마지막 비공개 훈련을 통해 우루과이전 전술 훈련을 마무리합니다.



우루과이도 우리보다 1시간 앞서 포트 엘리자베스에 도착했습니다.



이틀 연속 완전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하는 등 우리와의 결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포를란과 수아레스, 우루과이 공격 핵심인 두 선수는 찰떡 호흡을 앞세워 우리 수비를 허물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수아레스(우루과이 축구대표) : "오랫동안 포를란과 같이 뛰었기 때문에 호흡이 아주 잘맞습니다. 경기장 안이나 밖에서나 서로 친구처럼 지냅니다."



하지만 새로운 신화를 향한 우리 대표팀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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