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강했다!’ 14승 다승왕 순항

입력 2010.08.03 (22:07)

<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이 투수 3관왕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오늘 넥센전에서도 눈부신 호투로 14승 째를 거두며 다승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한화의 류현진은 오늘도 강했습니다.



류현진은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넥센 타선을 단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올 시즌 21경기 전경기 퀄리티스타트 대기록을 이어간 류현진은, 14승으로 1위를 달리며 다승왕을 향해서 순항하고 있습니다.



탈삼진과 평균자책점 역시 압도적인 1위여서 3관왕 등극 가능성도 한층 높여가고 있습니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한화는 1대 1이던 8회 대거 5점을 뽑아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한편 넥센 강병식이 투구에 머리 부위를 맞았는데요. 다행히 큰 부상을 없었습니다.



롯데의 선발 투수 이재곤은 두산전에서 완투승했습니다.



이재곤은 9이닝 동안 단 4안타만 내주며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타선에서는 김주찬과 전준우가 나란히 2타점을 올리며 7대 1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기아의 이른바 CK포로 불리는 최희섭과 김상현은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살아난 중심 타선의 활약 속에 기아는 4위 경쟁자인 엘지에 7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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