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6G 연속 출전…팀은 무승부

입력 2010.09.19 (07:31)

수정 2010.09.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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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활약하는 박주영(25)이 선발로 나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박주영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0-2011 프랑스 프로축구 정규리그(리그1) 6라운드 툴루즈와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13일 마르세유와 5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려 이날 두 경기 연속 골에 도전했던 박주영은 전반 몇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9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고 3분 뒤에는 수비 진영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시도했지만 약간 빗맞은 채 골문 왼쪽으로 비켜갔다.



또 전반 19분에는 페널티지역 바깥 왼쪽 지점에서 프리킥을 얻어 슛을 했지만 골대 왼쪽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후반부터는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선두였던 툴루즈의 공격이 거셌다. 전반 41분 페데리코 산탄데르가 AS모나코 골대 정면에서 위력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품에 안겼고 후반 30분 안팎으로도 툴루즈에 좋은 득점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다.



후반 29분 다니엘 콩거의 헤딩슛이 거의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AS모나코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가 가까스로 막아냈고 1분 뒤에는 다니엘 브라텐의 정면 중거리슛을 역시 루피에 골키퍼가 힘겹게 쳐냈다.



AS모나코는 1승5무(6위)가 됐고 4승1무1패가 된 툴루즈는 이날 몽펠리에를 3-0으로 물리친 생테티엔과 동률이 됐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번 시즌 6경기에 모두 풀타임으로 뛴 박주영은 26일 로리앙과 7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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