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3연속 풀타임…역전승 견인

입력 2010.09.19 (23:22)

기성용 후반 교체 출전..셀틱 5연승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차두리(30)가 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5연승에 힘을 보탰다.

셀틱은 1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킬마녹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오른쪽 풀백 수비수로 경기에 나선 차두리는 전반 19분 골문 앞에서 과감한 2대1 패스에 이어 36분엔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1분에는 오른쪽 코너에서 흘러나온 공을 아크 정면에서 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기성용은 후반 31분 미드필더 카얄과 교체돼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차두리와 기성용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셀틱은 전반 7분 킬마녹의 공격수 새먼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0분 머피의 페널티 골과 후반 6분 스톡스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셀틱은 레인저스와 함께 5연승을 기록했고 골 득실차(10점)도 같았지만 다득점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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