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대한민국 그렇게 허술하지 않아”

입력 2010.09.20 (10:21)

수정 2010.09.20 (16:35)

김황식 총리 후보자는 김 후보자가 요직으로 갈 때마다 김 후보자 누이가 총장으로 있는 대학교의 국고 지원금이 대폭 늘었다는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의 주장에 대해 "그런 일이 있을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감사원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광주법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동신대학교 국고지원금이 대폭 늘어난 것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대한민국이 그렇게 허술한 나라가 아니라며 이 의원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들에게 나중에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은 김 후보자는 모든 의혹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에게 소상히 밝히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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