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김정은 대장 임명 후계자 예고”

입력 2010.09.28 (11:16)

수정 2010.09.28 (15:14)

일본 언론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남인 정은을 군의 대장으로 임명한데 대해 정식 후계자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NHK 방송은 김정은과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경희가 대장에 임명됐다는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전하면서 오늘부터 열리는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당의 요직에 취임해 정식으로 후계자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습니다.

교도통신도 당 대표자회 직전에 김정은이 대장 칭호를 받음으로써 당 대표자회에서 김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서 당 지도부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습니다.

아사히신문 인터넷판과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도 조선중앙통신의 김정은 군 대장 임명 보도를 전하며 군을 장악해 힘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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