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가을잔치 열기 속으로

입력 2010.09.29 (22:13)

<앵커 멘트>



두산과 롯데가 만난 잠실구장은 가을 잔치를 즐기기 위한 팬들의 환호와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찌감치 가을 잔치를 즐기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야구팬들.



3시 입장 시간이 다가오자 발걸음이 더 빨라집니다.



<인터뷰>차용환(롯데 팬):"제일 먼저 들어가면 롯데가 이길 것 같고, 그래서 일찍 와서 기다렸어요 (친구들과 모여)롯데 화이팅!!"



인기 걸 그룹의 시구, 시타와 함께 드디어 막을 올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이내 경기장은 만원 관중들의 응원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두산팬들은 흰색 막대 풍선을 쉼 없이 두드리며 응원에 나섰고, 원정팀 롯데도 주황빛 깃발을 흔들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선수들의 멋진 승부가 이어질때면, 관중석은 떠나갈듯 함성이 넘쳤습니다.



<인터뷰> 이호준(30살/두산):"팬오늘 회사 끝나고 동료들이랑 팀장이랑 같이 왓다, 지고 있지만 두산 화이팅, 오늘 처음 야구장 왔는데 너무 좋다"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에, 열광적인 응원전까지 야구팬들은 축제 분위기 속에 시작된 가을 잔치 1막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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