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구제역·물가·전세난 대책 촉구

입력 2011.02.08 (10:18)

수정 2011.02.08 (16:13)

민주당은 구제역과 물가 상승,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한 민생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구제역에 감염된 소와 돼지를 제대로 매몰처분하지 못해 환경 재앙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개탄한다면서, 대통령이 직접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뒷북 행정으로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완전히 실패했다면서, 누군가는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제창 의원도 미시적인 물가 대책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지금의 성장 위주, 수출 위주 정책을 물가 안정과 내수 위주 정책으로 바꾸고, 유류세를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희철 의원은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DTI 규제 완화 정책은 전셋값을 안정시키기보다는 가계 부채만 늘리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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