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구제역, 백신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나라당 구제역대책특위 위원장인 정운천 최고위원은 지금까지는 매몰 처분 중심이 구제역 대응책이었다면 이제는 백신 정책을 중심으로 다시 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오늘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대담에서 구제역의 전국 확대로 백신정책을 쓰지 않고선 근본적인 방법을 찾을 수 없는 상태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구제역 매몰 처분에 따른 환경오염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폐가축 침출수를 흡수하는 신기술을 서둘러 실용화시키고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홍수와 태풍피해가 예상되는 매몰지를 찾아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