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종교단체 “구제역 우려…생명존중 문화 필요”

입력 2011.02.08 (11:45)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천도교, 원불교 등 5대 종교 단체 관계자들은 오늘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의 구제역 사태에 대한 우려 표명과 함께 생명 존중 문화를 만들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범 종교인 입장 문'을 통해 구제역으로 살 처분ㆍ생매장당한 가축 수가 300만 마리를 넘었는데도, 아직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않고 있다며, 이 엄청난 재앙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의 필요성을 절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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