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레이만 “이집트 시위 더 못 참아” 경고

입력 2011.02.09 (15:44)

술레이만 이집트 부통령이 시위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 관영통신 MENA는 술레이만 부통령이 현지 언론 대표들을 만나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계속되는 시위를 더 인내할 수 없다며 현재의 위기가 최대한 빨리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이집트 현 체제의 종말은 있을 수 없으며 시위대의 사임 압박을 받고 있는 무바라크 대통령도 당장 물러나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또, 시위대의 민주화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를 원한다고 강조하고 경찰기구로 이집트 사회를 다루기는 원치 않는다며 은근히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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