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이집트 권력 이양 평화적으로”

입력 2011.02.09 (15:56)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집트의 권력 이양이 질서있고 평화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면서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임을 촉구했다가 유엔 주재 이집트 대사 등으로부터 '지나친 내정 간섭'이라는 반발을 샀던 반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진의가 잘못 알려졌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집트 지도자와 시민들이 진정성을 갖고 대화를 나누다보면 평화적인 권력 이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 관계자와 야당 지도자는 스스로 설정한 규칙에 따라 개혁의 수준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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