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분유 9,000톤 무관세 수입 추진

입력 2011.02.10 (11:03)

수정 2011.02.10 (17:29)

구제역 여파로 불안해진 우유와 유제품의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분유를 무관세로 수입하고 국내 생산 쿼터량도 확대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과 이상 기후 등으로 유제품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반기 안에 탈지분유와 전지분유 9천 톤을 할당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수입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탈지분유와 전지분유 천2백60톤도 저율 관세로 조기에 수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 농가별 우유 생산 쿼터량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등 우유 증산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중장기 대책으로 구제역이 악화될 경우 젖소 수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현재 신선 우유 공급에는 차질이 없으나 분유와 치즈, 제과 등에 사용되는 원료유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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