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주 열리는 핵 안보정상회의를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하철역의 테러공격에 대비한 훈련이 있었습니다.
구본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의장과 가까운 지하철역사에 의심 물질이 발견됩니다.
<녹취> "폭발물 발견. 폭발물 발견. 타격대는 긴급출동. 타격대는 긴급출동 하도록..."
탐지견이 화분에 숨겨진 폭발물을 발견하고 방폭 텐트와 보호판이 설치됩니다.
이어 폭발물 처리 로봇이 출동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무인 정찰 로봇도 동원돼 현장을 감시합니다.
이번엔 화생방 테러 상황.
오염된 시민에게 산소를 공급하고 임시제독소를 통해 독을 제거합니다.
<인터뷰> 이석철(서울 송파경찰서 경비과장) : "유해 요인을 철저히 통제해 성공적인 핵 안보회의가 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량 2부제 참여를 당부하는 캠페인도 열렸습니다.
경찰과 아이돌그룹 그리고 시민단체 등 7백여 명은 정상회의 기간 동안 자가용 이용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은정(티아라 멤버) : "26일,27일 하루에만 핵안보정상회의때만 참여해 주시면 되거든요."
엿새 앞으로 다가온 핵 안보정상회의를 위한 준비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