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지역별 경선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지방과 서울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모병제 도입과 귀촌귀농 지원책 등 분야별 정책도 쏟아졌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경선 후보는 분야별 인터넷 블로그 운영자들과 만나 대국민 정책 공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당 대선경선후보): "국민들과 함께 고민해 주는, 그리고 해법을 다 해결해주지는 못하더라도 해결을 하려고 애를 쓴다는 믿음을 주는 정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저녁이 있는 삶" 책 콘서트를 열고 충청 지역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인터뷰>손학규(민주당 대선경선후보):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사람 손학규. 좌우를 아우르고,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고, 복지와 성장을 아우르고…"
김두관 후보는 모병제 도입을 내세워 젊은 층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김두관(민주당 대선경선후보): "젊은이들은 군 입대 때문에 애로를 겪는 일 없이 자신의 꿈과 역량 강화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게 됩니다."
정세균 후보는 농촌 생활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 각종 세제 지원 등을 포함한 귀촌귀농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인터뷰>정세균 (민주당 대선경선후보): "연간 10만 명 규모의 귀촌 귀농인 시대를 열어서 농어촌의 활력을 제고시키고, (귀촌귀농인들) 인생 이모작도 지원하겠습니다."
박준영 후보는 국제 식량위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농업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첫 지역별 경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인단 모집에 비상이 걸린 민주당은 오늘 오전 거리 홍보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